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최초에 나온 주인공의 얼굴이 바뀐것 부터 복선이었던것 같네요. 만약 얼굴이 같다면
접근이 안되고 이상하다고 여겼을 수 있으니까요.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인=존(좐?)=피블바머=갓난아기=아기 도둑놈 입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내용에 나온 제 꼬리를 무는 뱀이라는 내용은 우로보로스 이야기로 그리스로마 신화의 뱀으로 자신의 꼬리를 먹고 몸이 자라나서
꼬리가 생겨나고를 무한히 반복하는 뱀입니다.
제인은 제인에 의해 시간총국에 고용되고 제인은 제인에 의해 태어나고 제인은 제인에 의해 버려지고 제인은 제인에 의해 사람들을 죽이고
제인은 제인에 의해 존재하네요. 스스로를 끌어들이고 은퇴할때가 되서 받는 최후의 미션으로 자신을 다시 시간총국으로 끌어들이는 미친영화
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얼마간은 이 영화의 여운에서 빠져 나올 수 없을것 같네요.
흥분되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겠네요. 아무튼 명작이고 대단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