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껏 했던 것이라고는 서로에게 분노하고, 서로를 조종하려하고, 서로에게 상처주었던 것이 전부잖아" - 닉
"그게 결혼이야" - 에이미
곤걸... 나를 찾아줘...
장미의 전쟁, 투 다이 포, 원초적 본능의 결정판 같다.
( 함께 보면 좋은 영화들... )
근데 '스릴러'라기엔 너무 길다. 컬트 무비인지 페이크 다큐일지...
타임 패러독스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스토리(반전 보다는 앞의 제인 스토리가)보다는
어메이징 에이미 파트가 오히려 생각할 거리를 만든다.
자신이 바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여자는
자신이 바라는 사람을 통제 하에 만들려 한다.
목적은 단지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받고 싶은 것.
결국 통제에 관한 영화였다.
( 사랑이랄지, 결혼에 관한 얘기는 오히려 와 닿지 않는다. )
사랑도 결국은 통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