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채널 W의 초월 자막)

민지하 작성일 17.04.19 2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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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늦게 본 채널 W의 일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는 정말 초월 자막같습니다. 정지 화면 만이 아니라 움직이는 화면에서도 마치 텔테일 게임즈의 게임 워킹 데드 시즌 1 이나 SOMA 유저 한글 패치에서의 텍스처 로컬라이징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인데, 이 정도의 수준이 소비자가 누려야할 정발(공식 한글화/현지화)의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아뭏든 원작인 만화를 끝까지 못 봐서(앞부분 아주 조금만 봄) 비교는 못 할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현재 사회에서의 동거, 계약 결혼, 사랑, 직장, 남녀문제, 결혼, 출산, 육아 전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는 해 줍니다.

 

하지만, 유머적 접근 외에는 딱히 해결책 제시는 뚜렷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현실적인 접근은 거의 마지막 화에서만 나오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묵직한 주제이기에 가볍게 풀려고 한 것 같긴 한데... 그것이 중심이 잘 잡히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 마지막 화를 보면서 느낀 감상을 한국 사회에서의 유행어로 풀어보자면...

 

"이과 다 망했으면..." 일 것입니다. ^^

 

아뭏든 채널 W의 자막팀 덕분에 더욱 재밌게 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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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느꼈던 건데... 각키님(아라가키 유이)은 프로포즈 대작전의 나가사와 마사미와 어떤 각도, 어떤 표정에서 보면 이미지가 비슷한 듯...

 

각키님의 장신 키가 쾌찬차에서의 원표처럼 나오는 호시노 겐의 단신때문에 돋보입니다.

 

리갈 하이 시즌 3는 나올까요?

 

오타니 료헤이씨의 등장에 깜놀~ (윤종신씨 회사 아니었나요?)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셨음 하네요~ ^^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처음 본 이시다 유리코(이번에 조사하면서 앎. 깜놀~ 그녀가 그녀?)씨가 어느덧... ㅠ.ㅜ 근데 그래도 꽤 귀엽게 나오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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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파워 레인저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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