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많은 관람평들이 거의 한가지 의견으로 수렴되고 있더군요
제가 직접봐도 이건 정말 평들이 맞는거 같습니다.
-- 볼거리는 화려하나 재미가 없다 --
정말 워쇼스키 남매는 그들이 그토록 몰입했던 공상과학 재패니메이션의 철학과 느낌을 매트릭스에 모두
쏟아붓고는 그 명성으로만 버티고 있는것일까요?
용산IMAX에서 봤는데요 화려한 색감과 그래픽으로 처리된 우주, 판타지와 메카닉이 공존하는 외계세계의
표현은 눈에는 꽤 만족스러웠지만 당최 몰입이 안되는 스토리와 건너뛰는 진행이 결코 이 영화에 좋은점수를 줄 수 없는 이유가
되버립니다.
차라리 매트릭스나 듄처럼 2부작이나 3부작으로 나눠 만들어서 개연성이나 스토리의 설명을 더 하고 세력을 확장시켰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 ...
기본 맥이되는 개념 하나만으로 더이상 스토리를 만들어내지 못했는지 화려한 sf 장면들 외에는 그냥 단순 지루함이
영화 전반을 감싸고돌던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 아까운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