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영됐던 고질라 버전이 아니라 원작 고질라에 좀 더 가까웠던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처음 3분의 1 정도까지의 분위기는 클로버필드의 하이라이트 부분 처럼 나쁘진 않으나
전체적인 긴장감이나 마무리에서 좀 느슨해 지고 편안합니다.
하지만 카메라 각도등에서 보이는 크기의 압도감은 아주 우수하며 최근에 나왔던 퍼시픽림 처럼의 전투장면이
정신 시끄럽다던가 하는건 전혀 없습니다. 괴수영화의 어른을 위한 동화버전 정도???
특히 고질라... 너무 귀엽습니다. 아주 깜찍하다는.... 특히 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