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영화BEST10을 썼는데, 이번에는 외국영화(동양권포함)를 써보려고 합니다.
외국영화BEST10도 순위나 그런 개념은 아니고, 생각나는대로 쓴것이니 참고하시고 태클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_^.
외국영화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우리나라를 빼곤 모두다 외국영화여서 북미권6편 동양권4편 이렇게 추스려봤습니다.
살짝 스포일러가 있을수있으니 참고하세요~~
1. 더록
주연 니콜라스케이지 숀코넬리 애드해리스
감독 마이클베이
마이클베이의 영화는 나쁜녀석들 트랜스포머시리즈등이 있으나, 더록으로 선정해봤습니다.
미국영웅주의에서 벗어나, 미국의 영웅이 적으로 나와 다른 영화의비해 참신해 맘에 들었습니다.
CF감독출신답게 뛰어난 영상미와 눈을뗄수조차없는 긴박감넘치는 액션과 스릴...90년대 영화지만 지금봐도 절대 촌스럽지않는 영화!!!
악당이 이렇게 멋있을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애드해리스의 고뇌하는 인간미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음악또한 거장 한스짐머가 맡아서인지 몰라도, 비장미넘치면서 웅장하기까지 하더라구요...
2. 델마와 루이스
주연 수잔서렌든 지나 데이비스
감독 리들리스코트
몇년전 세상을 떠난 토니스코트의 친형인 리들리스코트 감독의 여성 페미니즘영화 델마와루이스 입니다.
주부생활을하며 남편에게 주눅들며 사는것이 재미없는 델마와, 당당하며 자기의일을 하며살지만 그또한 사는게 재미없다는 루이스
가 일상에서 탈출하여 여행을하는 로드무비형식의 여성 버디무비이다..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브래드피트... 멋있고 잘생겼다는건 인정할수밖에 없는 멋진 좀도둑(?)으로 나오기도했죠....
여행중 성폭행을 당할위기에 처하자 살인을 저지르고, 쫓기는 신세가 되는 델마와루이스...
맨마지막 그녀들이 선택한건, 경찰에게 굴복하는것이아닌 자신들의 이상을위해 자동차를 타고 그랜드캐넌으로 질주하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3. 무간도
주연 유덕화 양조위 증지위
감독 유위강/맥조휘
조직을위해 경찰이된 유건명(유덕화), 경찰을위해 건달조직이된 진영인(양조위) 숨막히는 둘의 대결!!
유덕화는 나름 경찰생활을 잘하여 승승장구하게되고, 양조위또한 보스의 신임을얻어 오른팔로서 맡은임무를 잘수행한다...
하지만 조직의 첩자가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양조위는 위험에 빠지게되고,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나, 자기가 처한 상황에대해
강박증과 불안감등이 늘어만 간다... 그러던중 자신이 언더커버인걸 아는 황국장마저 죽게되고, 유덕화는 양조위가 위장잠입한 사실을
감지하게되는데... 정말 손에땀이 나는듯한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깊은여운까지 남게되는 수작!!!
한참 홍콩영화가 인기가없고, 잊혀져갈때쯤 나타나서 홍콩영화의 건재함을 알린 영화!!
웰메이드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 무간도!!
4.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주연 톰크루즈 제레미러너
감독 브라이언드팔마, 오우삼, JJ에브라함스등
1996년도 미션임파서블을 처음 만들어서 현재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미션임파서블 입니다.
포스터는 5편 로그네이션이지만 전 시리즈 전체를 재밌게봐서 특정편이 아닌 전체를 선정해봤습니다.
국내엔 친절한 톰아저씨로 통하고있는 인기배우 톰크루즈가 시리즈 전체 주연을 맡고있지만, 시리즈마다 감독은 다 다릅니다.
솔직히 2편은 조금기대에 못미쳤다고 생각되네요.. 동양권출신인 오우삼감독의 이름에 먹칠을한 영화였다라고 조심스럽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시리즈가 나오면 나올수록 커진스케일과 횟수로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맨손액션과 스턴트없이 액션이 가능한
중년(?)의 톰크루즈!! 드라마시리즈 '제5전선'을 극장판으로 만든 미션임파서블... 첩보액션으로는 007, 그리고 본시리즈와 더불어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5.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연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던스트
감독 샘레이미
요즘에 나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보다는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이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
토비맥과이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이 더 보기좋았던거 같고, 스파이더맨 변신전 약간은 어리바리하지만 우등생인 피터파커의 캐릭터
도 맘에들었구요... 그리고 여주인공 메리제인과의 알콩달콩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도 괜찮았던거 같구요..
암튼 원작만화에 가장 가까웠던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6. 영웅본색1,2
주연 주윤발 장국영 적룡
감독 오우삼
홍콩영화하면 빼놓을수 없는명작 영웅본색입니다. 오우삼작품에서 첩혈쌍웅과 영웅본색 둘중을 고민하다가 영웅본색을 선택했습니다.
80년대 영화다보니, 젊은 주윤발과 지금은 고인이된 장국영, 그리고 적룡 (솔직히 적룡은 그때봤을때도 머리숯이 없어선지.. 조금은...ㅠㅠ)
을 볼수있는 작품이지요... 현란한 총질액션과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 그리고 형제간의 우애등을 볼수있는 감성액션(?)이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영웅본색하면 빼놓을수 없는것이 주제곡이었는데, 1편, 2편 모두 장국영이 불러었고, 당년정과 미래분향일자는 국내에서까지
인기가 어마어마했던걸로 기억됩니다. 더불어 주윤발이 끼었던 선그라스와 입안에문 성냥개비는 당시 젊은남자라면 한번씩은 다 따라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지요... 지금보면 촌스럽지만 당시인기는 지금의 한류열풍처럼 대단했었던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3편은 영웅본색의 제목만따온 번외편이라 생각되어 (감독도 아마 서극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외했습니다..
7. 용형호제1,2
주연 성룡 알란탐(1편) 관지림(1편) 정유령(2편)
감독 성룡
홍콩영화하면 빼놓을수없는 우리의 잭키챈형님... 홍콩판 인디아나존스로 불리우는 성룡의 용형호제입니다.
성룡이출연했던 수많은 작품들이 본인이 연출겸 주연 제작등을해 1인다역으로서 종횡무진하는 성룡!!
취권 폴리스스토리등등 많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용형호제가 제일로 기억에 남더라구요... 코믹액션의 대가답게
영화는 유쾌 상쾌 통쾌하게 감상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성룡영화하면 빼놓을수없는것이,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NG장면 나오는거... 웃긴장면들도 많았지만, 액션씬찍을때는
아찔한장면과 함께 심한부상을 많이 당하더라구요... 몸아끼지않고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많이 보여준 성룡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8. 천장지구
주연 유덕화 오천련
감독 진목승
유덕화 오천련주연의 천장지구입니다. 사나이들의 우정과의리 그리고 가슴시리고 아픈 사랑이야기까지 담은 액션멜로영화 입니다.
혹시 홍콩4대천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유덕화 곽부성 장학우 여명... 요렇게 4명이 예전 홍콩영화 부흥기때 4대천왕이라고 불렸던
배우들입니다.. 그 선두주자가 바로 유덕화입니다 (제생각일수도....)
어릴적 부모를 잃고 범죄의 물들어있지만, 착한심성과 가슴한켠엔 언제나 외로움으로 가득찬 유덕화...
어느날 범죄집단에서 보석상터는일을 같이하다가, 경찰과 대치하자 인질로 한여자를 잡는다... 그여자가 바로 오천련...
그후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사랑하기에 이르지만 ㅠㅠ 범죄자신분과 부잣집외동딸의 이룰수없는 가슴아픈 사랑!!
액션에도 눈물이 흐른다라는 말은 천장지구를 두고 한말같다는 생각이... (원래는 정우성주연의 본투킬이라는 영화의 헤드카피임)
지금보면 촌스럽기그지없지만, 요즘젊은친구들이 감상해도 좋을 그런 작품입니다.
9. 터미네이터2
주연 아놀드 슈왈츠네거 린다헤밀턴 에드워드 펄롱
감독 제임스카메론
터미네이터시리즈중 가장 잘만들었다라고 평가할수있는 터미네이터2입니다.
터미네이터 개봉당시는 종합상영관개념이아닌 일반개봉관이어서 영화가끝나도 안나가도 되던 시절이었는데... ㅋ 그때 대다수의
학생들이 2번연속보기를 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때는 아침에들어가서 저녁에 나와도 된다는..ㅋ 백수들의 최고의 휴식처였죠...
다시영화이야기로 돌아와서 정말 액션의 신기원이라고 할수있다라고 자부할만큼 잘만들었죠... 20년도 훨씬 더넘었는데...지금봐도
괜찮을정도?? (조금은 촌스러울수도...) 우리영화는 아직도 ㅠㅠ 특수효과나 촬영기술이 빨리 발전했으면 하네요...
I'll be back.... 이말이면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해도 괜찮겠죠...?
10. 폭풍속으로
주연 키아누리브스 패트릭 스웨이지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
제임스카메론감독의 전부인... 허트로커라는 영화로 아카데미 감독상까지받은 여성감독 캐서린 비글로우감독의 작품입니다.
여성감독이지만 남성감독못지않는 액션과 화면구성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감독이죠...
서핑, 스카이다이빙등을하고, 자기만의 컬러로 인생을 사는 자유인, 그러면서 불만에찬 욕구를 전직대통령의 가면을쓰고 은행을
터는 이제는 고인이된 패트릭 스웨이지와 유망한 풋볼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은퇴한뒤 FBI가된 신참내기 경찰 키아누리브스....
둘의 숨막히는 대결과 우정을그린 작품입니다.
젊을적 키아누와 패트릭을 보실수있습니다... ㅋ 젊었을적 키아누는 지금생각해보니, 조각 그 자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패트릭도 키아누만 못하지만, 꽤 잘생기고 야성미 넘쳤구요.. (ㅋ 데미무어의 사랑과 영혼의 남자주인공이기도....)
올12월 Point Break라는 원래 폭풍속으로 원제목으로 리메이크가되어 개봉된다네요.. 갠적으로 무지 기대됩니다..
못보신분들은 꼭 감상해보세요..
이렇게 10작품을 뽑아봤는데, 외국영화들은 너무나 많은영화들이 있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10작품을 뽑기가 힘들었습니다..
ㅋ 물론 우리영화도 10작품을 뽑는것도 어려웠구요..
지금보니 거의 전부 옛날영화위주네요... 요즘 영화들도 많이봤는데.. 생각하려고하니 옛날영화들만 생각나더라구요..ㅋ
이밖에도 놀란감독의 작품들과 배트맨 (팀버튼은 이야기자체가 어두워서 좀...), 주드로주연의 에너미앳더 게이트, 스필버그감독의 영화들
다이하드시리즈 스타워즈시리즈등 셀수없이 많은데 이렇게만 뽑은것이 다른작품들에게 미안해지네요...
날씨가 추워지네요... 감기조심들 하시구요.. 나중에 다시 리뷰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