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분기 일드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게 해줘 리뷰입니다.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게 해줘> 라는 작품은
딸이 결혼상대라고 데려온 남자가 장인어른과 동갑이라는 설정의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51세 독신! 열혈 영업인!
무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와 나이가 같은 주인공입니다.
나이가 같다는 것 외에는 전혀 공통점이 없는 예비사위와 예비장인어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느 아버지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남자에게 딸을 시집보내고 싶겠습니까
전세계 모든 남자의 악몽같은 상상일 것 같네요.
과장된 설정이지만 현실에서 혹시?? 있을법하기도 하고 배우들의 찰진 연기력 때문에 드라마의 몰입도가 높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상당히 독특해서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가족들과 큰 벽이 있는 것 같은 와타베 아츠로가 이번 일을 계기로
이런저런 일을 겪게 되면서 가족간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와타베 아츠로야 이미 다른 작품에서 코믹한 표정연기나 말투등을 접해봐서 기대했던게 있었는데
그 기대만큼 재미있는 모습을 잘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상대역 엔도 켄이치는 어떻게 보면 무섭게 생긴 얼굴로 상당히 코믹한 표정을 보여주네요.
특히나 곤란한 상황에서의 표정이 정말 웃깁니다.
풍기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니 그 갭이 큰만큼 재미를 느낄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