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인공들은 만화가입니다.두명이 콤비로 연재 중인 만화가들인데 본래 요리만화를 그리려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소녀'만화를 그리고 있는 독특한 만화가들이네요.남자작가들이 소녀만화라니 한번도 본적 없는 조합이네요.마감에 쫓기는 만화가들에게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압박감이 극에 달하면 도피하게 되는것이 사람의 본능!!!주인공들의 도피방법은 요리하는 것입니다.그것도 그냥 요리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책장에 꽂혀있는 수많은 만화, 소설, 에세이 속에 담겨 있는 요레시피를 그대로 만드는 요리입니다.
사실 만화를 보다보면 정말 많은 레시피들이 등장하고 정말 맛있겠다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이걸 직접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다니 독특하고 재미난 설정이네요 요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른 책의 한대목을 읽는 장면이 나오는데 확실히 작가들이라 글이 정말 좋더라구요어떻게 음식만드는 장면을 이렇게나 멋지게 표현했을까 감탄스럽더라구요이정도로 좋은 문구를 에피소드마다 들을 수 있다는게 이 드라마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