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전쟁영화중 베스트로 손꼽히는! 199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 평점 9.35 ㄷㄷ
개봉한 지 20년이 다되어가는 영화이지만자세한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살아있어,몇번이고 다시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전쟁영화입니다.라이언 일병 구하기,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씬 입니다. 진심 표현력은 갑입니다.제 인생 전쟁씬 ㄷㄷ
초반부터 얄짤없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으로 시작하는 영화 도입부는 인간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보여줍니다길다가 나도 모르게 밟아 죽인 개미처럼 바다를 가득 메운 미군들이 속수 무책으로 쓰러진다. 단 한마디 상륙작전에서 성공하라 라는 임무가 가진 대가는 얼마나 많은 목숨들이었을까. 지금의 전쟁이야 각종 미사일들로 초토화 시키고 진입하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속전 속결로 마무리 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런 거대 무기들이 없었던 2차 세계대전에서 보병 전력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수히 밀고 들어가는 미군들 사이로 그보다 많은 총알들이 빗발치지만 결국은 성공해 내고 만다.
다만 정말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고 푸른 바다는 핏빛 파도가 물결치며 해안은 수많은 시체들이 동료 전우의 수습을 기다리고 있다.그런 일련의 과정들을 영화에서는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만큼 사실적인 영화가 몇이나 될까. 엄마를 부르짖고, 신을 찾으며 절단된 자신의 팔을 들고 의무병을 찾아가고 정말 잔인하지만 정말 냉철하게 냉정하게 전쟁이 이런 것이다 라고 전쟁을 모르고 자란 세대에게 진심을 담아 말해주는 영화 전쟁영화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할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