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학살영화 '피아니스트'

avmak 작성일 16.06.29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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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평점 9.48

 

[줄거리]

 

영혼을 움직이는 선율!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극!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간다.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순간,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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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라는 제목을 가진 영화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더 피아니스트와 미카엘 하네켈 감독의 피아니스트..

같은 피아니스트 이지만 내용은 완전히 다른 영화다ㅎㅎ

 

로만 폴란스키의 감독의 피아니스트는 세계2차 대전을 배경으로 폴란드의 유명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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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스필만.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이 되고 나치의 유대인 학살계획에 따라 유대인인 스필만 가족은 유대인거주지역인 게토로

이주하게 되고 학살계획이 확대됨에 따라 수용소로 가는 기차에 타게 되고 이때 스필만을 알아본 유대인 공안원의 제지로 

그는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서 가족들만 보낸 채 홀로 살아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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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평소 듣던 것 만큼이나 유대인학살이라는 부분을 사실적으로 다루어진다.

스필만이 살기위해 바둥거리는 모습도 서늘하게 다가오는데 처절하다

전쟁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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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 영화 외에 유대인학살에 대한 영화를 더 연출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로만 폴란스키 감독 역시 유대인으로 어머니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잃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스필만에게 피아노 연주를 시키고 그 연주에 감동받았던 독일장교 호젠펠트는

연합군에 포로로 잡혀 소비에트 포로수용소에서 1952년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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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잔혹함과 광기,

죽음에 직면한 극한의 공포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상실감, 살곳을 잃은 비통함.

생존본능에 의한 처절함.

 

오만가지 인간의 심리를 십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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