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엑소시즘 미드 구마 한여름 저녁에 등골이 오싹한 소름을 느낄 수 있는 19세 이상 관람 드라마 아웃캐스트!
2013년 말부터 Image Comics에서 연재를 시작, 2016년 3월까지 19회만이 연재된 코믹스 '아웃캐스트'를 씨네 맥스 제작에
Fox International이 전 세계 보급을 하고 6월 4일 125개국 동시에 첫 방영으로 시즌 1은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죽은 어머니의 빙의로 유년시절 내내 초자연적인 현상에 시달려야 했던 '카일'이 아웃캐스트 주인공 입니다~
인생 전체를 악마에게 시달려온 한 남자가 자신의 인생을 구원받기 위해 영적인 여정을 통해 해답을 찾는 내용으로 개인적으론
첫 화치고 나쁘지 않았았습니다.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후반부는 나름 다음 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대를 어느 정도 주고 끝낸 것 같아요.
1973년 개봉해 전세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엑소시즘 영화의 시초인 <엑소시스트>나 지난해 개봉했던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흔히 등장하는 엑소시즘이 십자가를 들이대며 성서의 구절을 읊어대거나(구마예식이라고 하나?), 성수를 뿌리며
말로서 대적하는 정도라면 이번 <아웃캐스트>는 그야말로 이종격투기식의 신개념 엑소시즘(?)을 선보입니다.
심지어 1화에서 그 F1식의 이종격투기 엑소시즘 상대가 11살짜리 꼬맹이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죠...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맨주먹으로 애를 곤죽이 될 정도로 때려잡는데... 그야말로 악령이 못 견디고 나올지, 애가 먼저 죽을지 5:5
운빨에 달린 충공깽의 현장...
스타일만 놓고 보면 잔혹한 수위와 적절한 위트들이 섞인 <프리처>가 재밌을 수 있는데, <아웃캐스트> 같은 스타일도 미드에서
결코 흔한 스타일은 아닌터라 관심이 생기셨다면 당장 달려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로 미드 아웃캐스트는 미국 씨네맥스 뿐만이 아니라 국내 폭스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방영은
씨네맥스인데 <워킹데드>처럼 제작에 폭스 인터내셔널이 참여해서요~
엑소시스트에 관련된 소재는 제대로만 연출하면 진짜 스릴 넘치죠~ 다음주가 벌써 기대되고 있는 미드~ 아웃캐스트
앞으로 카일의 행방이 궁금해지는데 국내에서도 탄탄한 스토리를 각진 요런 류의 드라마가 나와줬으면 하네요 ㅎ 시간되면 원작
코믹스도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