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방송국에서 나온 드라마입니다.
남자주인공의 이름은 셜록 !
여자주인공의 이름은 왓슨 !  입니다.
셜록홈즈 시리즈가 영국 베이커 거리가 배경이라면
엘리멘트리는 미국 뉴욕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셜록과 왓슨이 해결해나가는 컨셉의 드라마입니다.

셜록 역의 조니 리 밀러 입니다.
엘리멘트리 속의 셜록도 소설 속의 셜록과 비슷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관찰력과 마치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은
지식의 범위를 활용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
통찰력을 발휘하죠.

그리고 마약 중독자 이기도 했습니다. ( 몇몇 드라마의 에피소드로 나옵니다. )
드라마 상에서 마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셜록의 아버지가
감시자이자 치료사로 붙여놓은 역할이 바로 왓슨입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셜록의 모난 성격으로 인해 왓슨과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합니다.
왓슨 역의 루시 리우입니다.

미녀 삼총사에 나왔던 그 배우이지요. 제일 기억에 남는 출연 영화네요 ㅎ
외과의사 출신이었던 왓슨은 모종의 이유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중독자 컨설턴트(?) 비슷한 일로 셜록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왓슨의 재능을 발견한 셜록의 도움(?)으로 탐정의 길을 가게 됩니다.
사실 드라마가 처음에 나왔을때, 셜록과 왓슨의 성(性)이 다르다는 사실에
셜록 팬들의 우려가 많았다고 합니다.

둘의 관계가 러브라인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작진에서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했다더군요 ㅎㅎ
아직까지는 둘 사이의 공감대는 있을지언정 러브 라인은 볼 수가 없습니다.
사실 현실에서 셜록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왓슨처럼 받아주면서 살기도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캐슬(Castle)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수사물이었다면,
엘리멘트리는 정반대로 진지한 수사물입니다.
그렇다고하여 참형사(True Detective) 정도의 진지물은 아니고요.

그냥 드라마 에피소드 한 편에서 농담은 나오지 않는 수준이지요.
그러다보니 굉장히 인기가 많은 드라마는 아닌 편입니다.
거기에 셜록이 드라마에서 설명충(!)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자막 제작에도 어려움이 있답니다 ㅋㅋㅋ
가끔씩 전문적인 용어가 섞인 장문의 문장을 투척하기에....
드라마의 내용은 소설 홈즈와는 등장인물의 이름만 차용될 뿐,
소설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이제 좀 진중한 수사물을 보고 싶으시면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