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74 원작의 이야기를 대강 보게 되고 영화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잘 만들고 재미난 요소가 많은 영화였다. 시나리오가 탁월한 느낌이랄까. 역시 일본의 시나리오는 매력적인 소재가 아직도 많다는 것이 참 놀랍다. 원작은 데스노트 , 바쿠만 , 고스트 바둑왕의 작가 오바타 타케시의 All you need is kill 입니다
같은 상황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어떤 기분일까. 톰 크루즈가 연기한 빌 케이지처럼 어느 순간 초월하는 기분을 가지게 될까?
반복되는 삶의 연속성에 다소 냉소적이고 모든 상황에 초월한 모습을 보여주던 빌 케이지의 모습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담은 최고의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그 부분이 너무도 영화의 설정을 현실적으로 만들어주는 기분을 가지게 만들어 주었던 요소라고 생각한다. 단지 죽음을 통해 갈수록 강해지기만 하는 주인공은 영화의 소재에서 가장 후반부에 힘이 달리는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었던 부분을 가장 현실적인 요소를 담아버리는 소재로 만드는데 그런 주인공의 자세가 큰 기여를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액션배우의 대명사 탐형 말고는 도저히 대역은 상상이 안갈 정도로 소화력이 탁월하다 노장임에도 액션연기를 꾸준히 하는 모습은 아마도 엄청난 관리와 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SF 외계인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강추합니다 영화관에서 봤지만 다시 한번 봐야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