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ekaqo0u 작성일 16.07.12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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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829762865863.jpg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2014년 2월 ,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고있던 나는 깜짝 놀랐다. 
남우주연상 , 남우조연상 모두 한 작품의 배우들이 받았기 때문이다.
1947년 , 2003년 이후 
한 작품이 주,조연상을 휩쓴것이 세번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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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미국에서 좋아하는 전기식 영화입니다. 
많은 미국식 전기영화들이 그러하듯이 뛰어난 배우를 주연으로 하여 스토리가 엉성한 영화들이 만들어집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도 소재와 문제의식은 새로웠지만 그런 미국식 전기영화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 했습니다. 
다만, 두 배우들이 없었더라면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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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배우는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튜 맥커너히였습니다. 
처음 론을 보았을 때 저는 그가 매튜 맥커너히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완전하게 마른 얼굴, 평소와는 다른 구부정한 자세, 
그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말투까지 매튜 맥커너히라는 배우는 완전히 지워지고 영화 속의 론만 보였습니다. 
어찌 이 배우에게 남우주연상을 주지 않았을 수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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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명의 배우는 레이언 역할을 맡았던 자레드 레토였습니다. 
동성애자 역할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정말 동성애자라고 생각될 정도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매튜 맥커너히가 선 굵은 연기와 자레드 레토는 부러질 듯한 가는 연기의 케미는 최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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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르고 보았지만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본 이후로 바로 그 해 아카데미 시상 배우를 찾아보았고 역시나 두 사람이 수상하였습니다. 
그 정도로 엄청난 연기를 통해 연기란 이렇게 하는 거라고 안구정화를 시켜준 두 남자들에게 진심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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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매튜 맥커너히.. 
인터스텔라의 근육 다부진 우주인 아버지,
전형적인 미국 미남.
바보같이 동일인인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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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1kg나 감량했다는....
진짜 영화보는 내내 너무 말라서 위태로워 보였다.
역시 배우란 대단한 직업이다.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렸다 감량했다
 캐릭터에 이입해 메소드 연기로 한동안은 휴우증을 앓기도 하니..

히스레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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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영화를 위해 30kg찐 
자레드 레토. 맨 오른쪽이 달라스바이어스 클럽을 위해 체중감량한 모습.
자레드 레토라는 배우만 알고있었지.. 출연한 영화는 여태껏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그의 연기는 정말.. 극찬해도 모자르다. 훌륭하다.
그나저나 71년생이라는데.. 나이를 거꾸로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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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월에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
넘나나나나 기대하는 영화중 하나인데...
이번에 반한 자레드 레토가 조커라니...
엄청나게 기대중 무조건 바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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