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주인공인 스탠리(짐 캐리)는평범한 은행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고대의 마스크를 얻게 되는데이 마스크는 아주 신비스러운 능력을가지고 있습니다바로 마스크를 쓰게 되면신기한 초록색 괴물로 변신해서초능력을 부리게 됩니다 ㅋ 이후에 벌어지는 헤프닝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영화를 통해 짐캐리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됩니다 ㅜㅜ
인간은 누구나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평소에는 드러내지 못 했던 마음속 깊은 곳의 욕망을 가면을 쓴 상태로 마음껏 표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가린다고 모든 것이 가려지는 것이 아니듯, 마스크의 모습 역시 자신의 본 모습입니다.
스탠리의 저돌적인 ‘마스크’와 도리안의 괴물 같은 ‘마스크’는 자신들에게 없는 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억눌러졌던 본능이며, 이것이 가면 뒤에 숨었다는 안도감이 들었을 때 발산되는 것입니다. 감히 꺼내 보이기 두렵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간절히 원하기도 하는 것이 마스크의 모습, 즉 자신의 본능입니다. 영화 <마스크>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또 찾을 수 있게 합니다.
<마스크>는 짐 캐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그의 코믹함과 신체의 유연함, 다양한 표정 연기들이 마음껏 표현되는데, 저런 연기가 정말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극중의 그는 완벽히 ‘마스크’가 되어 있습니다.
영화 중간 중간의 신나는 춤과 노래, 마스크로 변했을 때의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이며, 90년대 작품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소소하고 만화적인 컴퓨터 그래픽도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