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민디프로젝트는 미국 FOX 방송사에서 매주 화요일 9시 30분에

NEW GIRL이라는 시트콤 바로 다음에 방영하는 명랑시트콤입니다

위의 포스터의 세명이 주연인데요, 중간에 여자가 실제 이름이 민디 칼링이고

실명을 가지고 본인이 주인공인 몇 안되는 시트콤 중에 하나입니다

코믹 멜로 비련중에 코믹이 주로인 민디는 아주 명랑한 인도계 미국인 여성입니다

인도계라서 인도관련 개그도 자주 나옵니다

인도에 가본 적도 없는데 사람들이 본인을 보면 항상 힌두교 아니냐고 물으니

그냥 제 종교는 힌두교네요, 라고 답하는 긍정적인 여자죠

민디는 항상 외롭습니다.  사랑을 그리워 하고

로맨스 드라마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여자로

남자가 옆에 있기만을 바라는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그래도 사랑을 쟁취하려는 과정에서도 자신이 관계에 있어서 자존심이 강한 여성캐릭터입니다

아주 자신감에 차서 그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배가 나왔어도 살이 안찐다고 투덜대기도 하는 모습은

정말 민디 칼링이 아니면 저런 표정과 저런 목소리로 어찌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할 정도에요

하지만 역시 그녀의 남자찾기는 험난한 과정을 겪습니다 그와중에서도

다양한 인종개그와 미국 정치에 관한 에피소드를 쏟아붓는 것부터해서

연애하는 시트콤이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한편, 시즌1에는 나오지 않는 피터가 다음 시즌 중간부터 나오기 시작하면서 민디의 동료 의사로 나옵니다

천방지축.구제불능 의사로 자격이 없을 것 같은 의사라서 모두들 동료가 되기를 반대하지만

어찌저찌해서 결국 같이 일을 하게 되는 캐릭터죠

그리고 결국 민디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절친! 으로 등장합니다

민디의 연애고민은 모두 다 피터가 코치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피터자체의 캐릭터도 참 재밌는 캐릭터인데요

집이 없어서 이리저리 동료들의 아파트에서 왔다갔다 하는 신세입니다

한편, 동료의사인 제레미와 연적관계로 좋아하는 여자를 제레미에게 빼앗겼다가

끝까지 그녀를 쟁취하려고 하는 그런 의지의 사나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민디 프로젝트를 일명 하드 캐리하고 있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모건입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경력이 있어서 간호사 면접때 초반부터 일단 탈락이 결정된 상태에서 자기소개가 시작되지요

짤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고 그리고 강아지 여러마리와 할머니에게 얹혀사는 캐릭터입니다

모든 액션 코미디는 이 모건이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주 재밌습니다

그리고 민디를 자신의 베프라고 혼자 생각할 정도로 자신의 책상에 본인은 없는 민디의 가족사진을 두고 있는가 하면

민디가 있는 곳에는 다 따라다니는 민디 바라기입니다

그렇다고 민디를 여자로 좋아하는 건 아닌듯하고 아주 충실한 부하직원이자 재밌는 친구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모건이 의외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심지어 대니의 엄마와도 엮이기까지 하는 마성의 사나이(?)로도 나옵니다 ㅋㅋ

민디 프로젝트에는 수 많은 유명 게스트 스타들이 등장합니다

그레이 아나토미, 스캔들, 하우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의 제작자 숀다 라임즈를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제임스 프랑코와 리페이스, 그리고 줄리아 스타일스가 등장하는 등

정말 민디 칼링의 인맥은 상상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위의 네명 이외에도 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저의 가장 최고의 시트콤인 오피스(THE OFFICE)에서 민디가 인연을 맺은 인물들도 간간히 등장합니다

특히 민디의 과거 실제 연인이었던 라이언도 출연하는데요, 미국 문화는 참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대사가 아주 찰지면서 착착 감기기도 하면서도 정말 미국의 김수현작가라고 할 만큼

대사량도 어마어마하고 그 대사의 수준도 또한 가히 놀라울 정도로 코믹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요즘같이 미국에서 드라마를 더 많이 제작하고 시트콤을 덜 제작하는 상황에서

시트콤에 배고파하고 있는 시트콤 팬들을 위해서 더 민디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