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쓰레기영화 '7번방의 선물'을 재미있게 보신분은 재미있게 보실거 같음.
정말 오글토글
좀비가 나오는데 신파가 왠말인가..
시대가 어느시댄데 아직도 억지눈물을 짜내는거임?
이제 억지눈물 만들기는 그만좀 해야하지 않나?
그렇게 고르고 고른다고 했는데 또 지뢰를 밟았네..
저거 만든 감독은 새벽의 저주나 데드셋 이런거 안봤나?
적어도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영화가 이따구라니..뭐 한 15년전에 나왔다면 그러려니 하고 보겠다만..너무하네..
좀비는 좀비다워야 하고 좀비영화는 좀비를 화끈하게 죽여야 제맛인디..
감독에게 좀비는 신파극을 위한 도구에 불과했나?
진절머리난다 증말...
7번방의 선물을 중간에 못나오고 끝까지 앉아서 보느라 어이없는 오그리토그리 장면을 봤다는 그 끔찍한 트라우마가
이제 사라지나 했더니 이영화가 깨워줌..
진지빨자면 마지막에 꼬마애가 터널드러가면서 노래부를때 임산부아줌마가 애를 뒈지게 패야 정상아닌가?
그리고 좀비가 웃어.
좀비가 자살해.
할머니좀비설정 극혐..(우리나라 신파스러움의 극치)
게다가 마동석을 캐스팅 했으면 마동석이니 만큼 화끈한 난타전을 보여줄거라 생각했는데...저렇게 보낼거면 마동석을 왜 캐스팅한거임?
관객들의 기대같은걸 머 반전이라도 보여줄락했던건가? 그런 반전 노땡스요...
여름인데 화끈하게 좀비와 한판 기차안에서 시원하게 보여주고 했어야지..
중반좀 넘어가서 부터 갑자기 울고 불고 신파 신파...극혐..
내돈...소중한 내돈
아 그리고 좀비를 좀비자체로 취급한게 아니라 자꾸 감정을 섞는 요소로 연출한거같음. 그냥 죽여야 하는 괴물로 연출했어야 하는데 보는 내내 거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