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보고 왔네요. 아주 재미 있습니다  

- '나 이러이러해서 힘얻고 영웅되써!'가 없는 첫 히어로 영화! 그래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 시빌워에서 '스파이더맨에게 너무 시간을 쓴건 아닌가?'에 대한 해답!! 
- 마블 머리 좋네요

사실 이제는 새로운 영웅이 나오면 이게 조금 지루한 수순인거 같습니다.(워낙 많이 나오니)

대부분 다 아는(국내는 그렇더라고 미국에서의 스파이더맨이야 뭐)내용인데도 기존 영화들이

새로 만들어질때마다 힘을 얻게되는 과정을 다르게 표현했는데. 이번에는 전작 '시빌워'에 등장

했던 내용을 활용하여 과감한 스킵을 활용! 좀더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할수 있게 만들었네요.

뭐 개취이지만 저는 이게 아주 좋았습니다. 이미 아이먼맨에게 슈트도 받은 상태라 좀더 많은

이야기를 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

(전작을 안보고 보시는 분도 더러 있을수 있으나 이미 마블의 위상은 뭐...이정도 스킵정도는 뭐 ㅋ)

- 스파이더맨 이전의 14살(본인은 15세라 주장)의 피터파커

- 엄청난 신체능력과 슈트를 입고 있어도 아직은 미숙하고 의욕이 앞서는 어린아이...

- 나참 이게 리얼리티를 엄청나게 살립니다
 

-그래 너 아직 애였지...스파이더맨의 삽질은 리얼리티를 엄청 살립니다.

'잘찍었다. 야 이게 이렇게도 보게되는구나' 라고 계속 감탄하면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정말 딱 그나이다운, 그나이 같은 슈트받아 신난 어린아이 피터를 보여줍니다.

막 신나서 뭔가 멋지게 해보려고 하는데 거의 전부 어설프게 나와서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근데 이게 정말....정말 진짜 같아서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구르고 부딫히고 넘어지고.버벅버벅

실제로 전작들에서 처럼 멋지고 깔끔하게 이동하는 신이 거의 없을정도이니 ㅎㅎㅎ.....

이야 이런걸로도 리얼리티가 살아나는구나..마블은 이제 뭘해도 되나봅니다.

정말 순간 순간 저럴수도 있게다 싶고 막 진짜같고....막...아우....ㅋㅋ

  아 그리고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뉴욕 빌딩가에 있으니까 스파이더맨이 날아다니지, 한국이나 시골가면 못할껄?'

  에 대한 매우 명확한 해답이 나옵니다. ㅋㅋㅋ

- 저는 쉑시버전 메이숙모에 올인합니다. *-_-*
- 아니..그런이유가 아니라..뭔가 돌봐줘야 할거같은 이미지의 원작 메이숙모보다는
- 젊고 적어도 피터가 편하게 기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주체적인 여성이라 좀더
- 피터의 이야기에 몰입할수 있던거 같습니다. (쉑시한건 덤 음허허허) 

- 그래 오늘은 이거.....어험험험..=_=

뭐 이것도 개취이긴 하지만 전 젊은 메이숙모쪽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좀더 쉽게 피터가 의지할수 있고

보기에도 자연스럽고 일단 안그래도 불쌍한 히어로인 이녀석이 좀더 부담을 더는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뭐 그 ..뭐  어쨋듯 쉑시...뭐...아..라틴여성..뭐...아....(*__)

어쨋던 아주아주 강추하는 영화이구요. 스파이더맨을 알고갈수록 더 재미 있었던거 같아요. (개취!)

그리고 의외로 스파이더맨 보다는 어린 파커의 이야기 같아 더욱 좋았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후반부에 오열하는 파커(궁금하져? ㅋㅋ 가서봐요 =_=)에서는 아....어느 히어로 무비에서도

못느끼던 그런게 있더라구요..아 이녀석 애였지.. 아..그래 당연히 무섭고 공포스럽겠지....이런느낌.....

이런것들이 매우 색다른 영화 였습니다. ㅎㅎ

- 아 그리고 쿠키영상은 2개입니다.

- 두번째 쿠키영상이 다음편을 위한 매우 중요한 쿠키이니 꼬옥 기다렸다보고 나오세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