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왕십리 cgv에서 봤습니다.(아이맥스는 도저히 표 구할길이...orz)
일단은....좀 많이 아쉬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천천히 살펴보면.
1. 갑자기 나타난 전편과의 연결선?
다크나이트는 일단 워낙 훌륭한 작품이였습니다. 히스레저의 조커는 다시올수 없는 명품 악당이였죠....덕분에 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증폭 되었었는데......
가장 당혹할수 있는 분들은 다크나이트만 보신 분들이겠네요.(영화보면서 내내 이생각 나더군요)
다크나이트는 아무정보없이 다크나이트 만으로도 충분히 볼수 있는 영화였다면.
라이즈는 비긴즈와 다크나이트 모두를 보지 않으면 갸우뚱 할수 있는 설정이더군요
(물론 스리즈 마지막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2. 악역들이...그냥 좀...그래요...제생각이긴한데..그냥...그래요..orz;
차라리 그냥 첨부터 끝까지 이렇게 대결구도 였다면 좋았을거 같은데 말이죠..=_=
갑자기 나타난 비긴즈와의 연결점도 그렇도...나오는 악당들도....좀..그래요..=_= 왜냐하면
일단 악당의 목적이 좀 불분명해요....그냥 그래요..=_=;, 워낙 조커의 약빨이 강한 탓도 있겠지만...
얘들은 정말 왜 .. 굳이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기나긴 시간을.....왜...그랬는지 좀..그래요...(저는 스포를 싫어합니다 ㅋ)
3. 영화설정상 긴 시간의 편집도..좀 그래요..액션도 좀...=_=...
문명의 힘을 빌어 정말 박쥐의 능력을 가졌던 이 액션씬은 정말 최고였어요
(물량적으로 터지고 날고 하는것도 아닌데..일단 정말 배트맨 다웠다고 생각했죠.)
그...감옥에 떨어트린것도 그렇고. 살아나오는 과정이나. 굳이 그렇게 길게 고담시를 고립시키고 해야할 이유가 너무
없던데다가... 전체적으로 좀 뚝뚝 끈어져서 진행된다는 느낌에..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는 생각도 들고...저는 좀
그랬습니다.
이건 마치 베트맨이 긴 시간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살아돌아올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라고 생각이
들정도라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