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다운 한 때"
나는 화양연화 라는 단어만 머리속에 들어와도, 눈물이 난다.
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 아버지 생각만해도, 눈물이 난다.
나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살아계실때.
그때가, 나의 "화양연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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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국영화에 처음 눈을 뜬 것은,
어릴때 명절 특선 영화로 "타락천사 / 중경삼림"을 봤을때다.
그런, "더러운 환경, 분위기, 음악" 의 홍콩 느낌이 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는, 성인이 되어 중국에 출장을 갈땐, 꼭 밤거리의 중국을 걷곤 하는데..
그 더러운 길의 느낌이 , 영화에서 처럼 살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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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는,
주인공 양조위와 장만옥의 이야기이다.
각각 아내와, 남편이 있는 두 남녀가.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 고민은, 각각의 남편과 아내가 바람을 피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이다...
그런 힘든 고민을 서로가 함께 나누며,
그들은 그들대로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결국, 아내와 남편이 각각 바뀌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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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의 대사는..이렇다
"그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 남은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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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