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latteup 작성일 17.11.16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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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프로 잔소리꾼 vs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특별한 모자가 그려낸 분주한 이별 준비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따수워 지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효녀된양 엄마한테 전화걸어서 종알종알 한참을 수다떨었네요.

마치 요즘 내가 외국인일지도 모른다 싶을정도로 헐리웃 영화만 찾아보고 했었는데

미드보고 가끔 TV보고 그러다가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다시봤습니다.

주연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김성균도 다시봤고

이런 영화 있는줄도 몰랐는데 이거보고 가족영화 장르도 찾아서 봤고요.

여기 영화제작사가 제작을 잘하는건가 싶어서 제작사로도 찾아보고요

저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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