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직후 11일간의 비공식 작전!
5만 명의 적군 vs. 12명의 최정예 요원
전 세계가 목격한 사상 최악의 테러 발생 15일 후,
'미치(크리스 헴스워스)'는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한 채
비공식 작전 수행을 위한 11명의 최정예 요원들과 함께
탈레반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5만 명의 적군과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불가능한 전쟁뿐이다!
살아남을 확률 0%, 그러나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작전!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
"9.11 테러 직후, 비밀리에 미국의 정예요원 12명이 아프카니스탄에 갔다."
이 사건만으로 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네요!!!
과연, 거기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수 많은 전쟁영화가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지고, 명작으로 불리었지만,
오늘 본 12 솔져스도 그에 못지 않은 작품성이 느껴지는 작품이였네요!!!
현실감 있는 연출로, 영화를 보는 내내 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특히나, 영화에 쓰인 음악은 중요한 씬이 있을 때 마다 한 몫 했었는데,
음악도 참 좋다는 생각을 영화 보면서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엔딩곡도 끝까지 듣고 나왔네요~ 자리를 못 뜨겠더라구여!!!
항상 전쟁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해 죽는다는 것이...
때론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은데,
지구 어느편에서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이런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불어 그러한 현실에 살고 있지 않은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였네요!!
또한, 영화 보면서 12 솔져스들이 영화에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들이 진정한 전사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네요!!!
희생하는 그들이 있었기에,
더 큰 아픔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날이기도 했었답니다.
문뜩 전쟁이란 단어의 뜻이 궁금해집니다.
전쟁
둘 이상의 서로 대립하는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집단 간에
군사력을 비롯한 각종 수단을 사용해서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려고 하는 행위 또는 그 상태!!!
여기서 '상대의 의지를 강제하려고 하는 행위 또는 그 상태' 라는 문구가...
누구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그것을 강제하려고 하고,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네요!!!
적군이든 아군이든, 강제하려고 하고, 진압하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다?!
이것도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