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6년간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위안부와 정신대 피해자 열 분이
일본을 상대로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청구한 소송을
관부재판이라고 부른다.
허스토리는 그녀들의 6년간의 투쟁의 이야기다.
김희애는 <에린 브로코비치>의 줄리아 로버츠를
떠올리게 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간 영화관에
어르신들이 많아서 놀랐다.
나는 왜 막연히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영화일거라고 여겼을까.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은 그녀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