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솔라즈 감독의 할아버지 이야기와 카페에서 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데
주인공 아브라함이 홀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며 좌충우돌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람들과 만나 도움과 위로를 받고 오래도록 갖고있던 고통과 증오,공포를 어느정도 떨쳐버리고 화해를 하는 아름다운 여정이 유쾌하면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아르헨티나에서 독일, 폴란드까지 실제 여정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애수에 젖은 음악으로 더욱 감정이 몰입되면서 엔딩에서는 벅찬 감정으로 눈물이 나는 클래식한 휴먼 드라마였다.
실제 나이보다 10살이상을 연기한 주인공 아르헨티나의 국민 배우 미구엘 앙헬 솔라의 능청맞은 연기로 더욱 공감을 느끼고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