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고요의 바다] 리뷰

거리의연주자 작성일 22.01.12 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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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혹평들이 많아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봤습니다. 한 줄로 평가하자면 SF를 소재로 한 스릴러물.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나오다보니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소재 자체가 흥미로워서 몰입시키는게 아니라 보다보면 내용이 이해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그런 류의 드라마. 지옥을 워낙 흥미진진하게 봐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칫 지루하고 흥미를 잃을 수도 있는 초반부를 극복하면은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초중반 이후 플롯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꽤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막상 보고나니 혹평들이 좀 너무했단 생각이 듭니다. 그정도까지의 드라마는 아닌데…. 지옥처럼 생각하게하는 드라마는 아니어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드라마입니다. 혹시 저처럼 혹평들때문에 미루고 안 보신 분들이면 시간날때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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