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을 재밌게 봐서 시즌 2를 기다렸었다.
그런데 종이의 집 원작처럼 시즌2는 반복된 패턴 때문에 살짝 지루하고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다.
원작의 시즌 2는 보다가 꺼버렸다.
그런데 한국판은 그 정도는 아니고 볼만하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도 재밌게 봤다.
킬링타임용으로 몰아서 보기에 괜찮다.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관심은 안 가지만 괜찮다.
돈을 노리고 음모를 꾸미는 정치인들, 그 돈을 민중에게 되돌려주겠다는 홍길동 같은 의협심, 나쁘지 않다.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급급한 드라마는 아니다.
스토리가 나름 흥미진진하다.
시즌 1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