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이다.
이런 소재를 흥미로워 하지는 않지만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걸 보고 재밌겠다 느낌이 와서 봤다.
결론은 재밌다. 몰입도도 높고 보고 있으면 금방 이야기에 빨려든다.
이런 소재에 흥미가 있던 없던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어 바로 빠져들거다.
설경구와 김희애가 두 주인공인데,
한 쪽에서 계략을 펼쳐 덫을 놓고 함정에 빠지게 하면
다른 한 쪽이 기지를 발휘해 그 함정에서 나와 역으로 되받아친다.
매 회마다 반복적으로 이렇게 서로 맞받아치는 패턴이라 뻔 할 수도 있는데
뻔 한데 나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어 몰두해서 보게 된다.
설경구와 김희애의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나무랄 것 없이 준수한 연기를 보여준다.
별점을 주자면 4개를 주고 싶기도 한데 워낙 몰입도 높게 잘 만들어져서 반 개를 더 줘 4개 반을 주겠다.
그만큼 재미있고 몰입도가 높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