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_-;
저는 22살이며, 뭐 약간은..화를 참을수 있는정도구요,
일하면서, 아무리 화가나도..
홧김에 손님과 다툰적같은건 없습니다..
제가 일하는 pc방은 컴수가 57대이며,
주간에 저혼자 일을 봐야해서,
손님이 몰리면 엄청바쁘고..
손님이 없으면 엄청한가합니다..
얼마전의 일입니다.
일요일 오후라 손님이 풀로 차더군요
점검중인 컴터빼고..
거의 모든손님이 꽉차있는 상태가 1시간정도 지속되었습니다.
오시는손님은 그나마 잘말씀드리거나,
자리나는대로 손님 받았구요,
아시겠지만,
손님이 우르르 몰리면 모든손님 한꺼번에
만족스럽게 받지 못하죠..
꽉차있는상태에서,
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등치는 좀 큰데 전형적인 "오타쿠" 같은 안경낀 손님이었죠..
그 손님과 저의 대화였습니다.
손님 : 자리있어요?
본인 : 아..지금 자리가 없네요 ^^;;
손님 : 아 저기 사람 나가네~ 절로 자리줘요~
본인 : 손님..저긴 비흡연구역인데 괸찮으시겠어요??
손님 : (무시한채 없이 슥 자리로 간다)
.............잠시후
손님 : 여기 와우 안대여??
본인 : 아..비흡연구역은 와우전용석이 아니라 설치가 안돼있어요^^;;
손님 : 아~~~~~~쒸
본인 : 네??!!
손님 : 뭐 이딴 pc방이 다있어..( 시발 )
...........라면서 나가버리네요
손님이 꽉차서 바빠서 제가 막 허둥허둥 거리는 것이 없지않아 있겠지만은,
막말로 pc방 알바가 손님 꼬봉도 아니고,
또. 막말로 이딴 알바 때려치면 그만이고,
잡아다가 완전 끝장낼수도있겠지만,
( 아.. 그래도 참자.. 이런걸로 발끈해봤자 나만 손해지.. )
라는 생각만 드네요..
가끔씩 일하다보면
정말 개념 탑재 안한 손님들 많네요..
최소한 기본적인 매너는 지켰으면 하는데..
특히나....
돈던지는 손님 -_-;
제가 돈을 특별히 대하는건지 ㅡㅡ;
계산시등 돈관련되면 두손으로 받고 두손으로 드립니다.
지갑에서 샥 꺼내서
툭 하고 손목스탭으로 돈 계산하는사람들
정말 순간
이 씨 x 소리나올것 같아요 ㅠㅠ
뭐 이건 저혼자만 그런것 같으니 패스하고..
위 말씀드렸듯이,
욕하고 나가는 손님....대처방법은?????
똑같이 욕할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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