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투잡한다고.. 아시는 분은 다 아실겁니다.. 피시방과 조개구이집을 하고있죠.. 조개구이집. .오늘 잘렸습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자신은 오래쓸사람을 원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제가 버젓이 있는데 계속 직원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찾았는데.. 그 직원도 계속 다른일을 찾아보고있는중이라 다급하신가보더군요.. 그래서 오늘 밥사준다면서 절 부르더니.. 널 잘라야겠다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시더군요.. 오늘 마지막 출근합니다.. 저희집이 많이 어렵다는 얘기도 하고.. 별별얘기 다했지만.. 자신이 오너입장이라며.. 어쩔수 없다고... 일 길게할사람을 원한다고. .일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저.. 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즐기면서 웃으면서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세상은 참.. 저한테서 많은것을 뺏어가네요.. 2주일만 있으면 월급타고 웃는얼굴로 끝낼수 있는데... 그 2주를 앞당긴다고 생각하라는군요... 하하.. 정말이지... 욕도 안나오고 허탈하고... 다 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뭡니까 이게..?
두번쨉니다.. 이게.. 저번에 피시방할때도 1주일하고 비슷한 사정으로 제가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자기를 이해해달래요... 이젠.. 제가 만만해보이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