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알바경험담

망치시네 작성일 07.01.31 0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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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개월만에 글올려보네요 ㅋㅋ

휴학후 시험 발표도 2달이나 남았고 집에서 할일도 없이 뒹굴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하게된 택배알바입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해서 5시까지 일을합니다..

처음 간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위아래로 한번 훓어 보시더니

떡대 좋네 일잘하게 생겼네 등등 힘든일 잘할수있어 이렇게 물어보시길레

그냥 웃으면서 네 열심히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한게 실수

그날 가자마자 택배 온거 하차하는데...

죽습니다.. 제가 일한데가 *진택배 **지점이었는데

정말 힘듭니다.. 큰 컨테니어 차량에 쌓인 박스들...

으~~ 옮겨서 지역 배달가시는 기사분들차에 또 옮기고

정말 9시간일했는데 한 겨울에 땀을 비오듯이 흘렸습니다...

그날 저녁에 집에가서 씻고 7시에 취침...;;;

다음날 몸이 말을 않듣고 어렵게 다시출근..

그렇게 한달이 지났네요..

요즘은 적응돼서 그런지 일한걸 잘배워서인지

별로 힘들지도 않고 그럭저럭 할만하네요..

내일 1월31일 월급날~~~~

지점장님께 여쭤보니 97만원에서103만원 사이라네요~~ 아흐~~

이일.. 정말 체력 없으신 분들은 비추천 다른일 하실수있다면 비추천

좋은건 같이일하시는 기사분들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잘챙겨주시고

회식이 자주 1주일에 한번꼴 택배 지점 마당이 넒어서 살겹살도 같이 꾸워먹고 ㅋㅋ

좋으신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저 이일하면서

전에는 186cm/85kg 이었는데 어제 같이일하시는 분들이랑 회식하고

사우나 같이가서 몸무게 재보니 79kg ;;;;

그렇게빼려던 살이 의식을 못하고 있었는데 다 빠져버렸어요..ㅋㅋ

아 내일이 기다려져요 근데 이번달하려고 그만둘려고요 너무힘들어서..ㅋㅋ]

그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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