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08년 4월달에 전역한 23살청년입니다 부산에살다가 군복무 중에 아버지랑 저랑 단둘이 살았는데 아버지 뇌경색(중풍) 으로 병원에 계시고 병원비 충당할려고 집도팔고 올해 제대하고나서 갈곳도없고해서 서울에 맨몸으로 왓습니다 올라올때 10만원도 채 안됫구여.. 서울에서 숙식과 돈 을 벌기 위해 알아보던중 모텔에서 숙식하면서 일을하게됬습니다 하는일은 침대 세팅 여기선 '베팅' 이라고 하더군여 객실 비워진거 채워놓고 청소하는 일이에여
4.26일부터하다가 오늘 5.22일 am3:09분이 되었네여 처음에는 더럽고 침대시트에 피 랑 액체들이 많아서 하기싫고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여 모든일이 그렇겠지만 그래서 새벽에 짐싸고 나가버릴까라는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지금 글쓴 지금도 오래하기는힘들고 요번달까지만하고 그만둘려고합니다... 근데 사실 이업종이 타지에서 서울로 오신분들한테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먼저 숙 식 이 해결되다보니까 월급은 110만원받구여 한달에 2번쉬는데 숙식까지되면 숙 20 식 20 까지치면 150만원 받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요번달까지만 채우고 사실 장사를 배우고 싶어서 장사를할려고합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도전해 보고싶습니다.
집안에 아버지랑 저랑 단둘이있는데 아무것도없습니다 빈손으로 시작하는겁니다 아버지는 게다가 아프시고여 대학교도 학자금이 안되서 안갖고 사실 공부에도 영 흥미가 없네여.. 저 역시 어렵다고 하면 어려운 환경입니다 저 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대한지 얼마안됫고 꿈도 없지만 맡은일에 성실하면 길은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길은 정해진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거고 천직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자신에 답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리고 많이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되지만 제가 맡은일에 성실하게 살면 길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짱공유 여러분 힘내세여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