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짜증나네요
제가 외장하드 회사 생산직 알바로 잠깐 했었습니다.
다른 편의점 알바와는 달리 화이트칼라들과 같이 일했는데요..(물론 그 사람들은 사무업만 합니다.)
그중에 절 무지 싫어하는 대리 생퀴가 있었습니다.
물론 싫어한다기 보다는 상사들 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저한테 푸는 거 였지만요..
1달 하고 3주 정도 버티니 정말 하기 싫어군요...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아프기도 했는데 병원 가보니 과호흡성 어쩌구 하며서 스트레스를 최대로 줄여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대리새키 한테 (나이는 28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번주 까지만 하고 그만 둘게요 했더니........
그냥" 그래라, 니 그만두던 말건 신경 안쓴다." 이러더군요..
그래도 그 주까지만 어케 뻐팅기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날 그만둔다고 한지 한시가도 안되서 저한테 또 욕하고 막 갈구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조그마한 소리로 "* 개x끼" 라고 욕했습니다.
근데 그걸 들었는지.......저한테 꼬치꼬치 캐물으면서 뭐라고 했냐? 하면서 협박조로 말하더군요..
제가" 아무말도 안했는데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짐싸서 나가라더군요..
어차피 더이상 있기도 싫고 해서......."왜 맨날 상사한테 따귀맞고 와서 나한테 지랄인데 * x끼야"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작업용 장갑 땅에 내팽개치고 그대로 돌아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열받습니다.
참아야 겠다고 생각해도............제가 화풀이 스트레스 풀이 대상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열받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