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 입니다.

그리고 25살에 전문대 졸업을 했구요 그런데 전공이 저와 맞지 않아서 고민끝에 편입을 하리다 하고 다짐을

하고 1년간 이마트에서 알바를 하면서 1300만원 정도 모으고 3월에 수시2차 대졸자 전형에 합격해

보건대학교에서 학교 생활을 하다가 생각 외로 들어 가는 돈과 나머지 남은 학비를 혼자서 충당하기 힘들기도 하고

점심도 굶어 가면서 주말알바 했는데도 도저히 나머지 학비와 생활비 충당이 안되 3월말에 담당교수님과 면담을 통해

자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돈은 그냥 통장에 묵혀둔 상태구요.. 이마트에서 학교때문에 주말알바로 전환 해서 그런지

지금은 주말알바만 하고 한 2주 정도 평일은 집에서 논거 같네요;; 2주간 정말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알바를 1년을 조금 넘게 일했지만 이렇게 오래 일한 알바도 없었습니다. 대기업 알바라 그런지 그냥 동네에서

알바 하는것보다 지루하지도 않고 시간도 잘가고 같이 일하는 정직원 형들과 여사님들이 너무너무 잘해주고 편하게 일했습

니다. 내가 할것만 하고 쉬어도 정직원형들이 터치같은 것도 안했구요 그리고 월급 같은것도 칼같이 잘 들어와 월급때문에

싸울일도 없었습니다. 동네에서 알바 할때는 정말 돈들어 오는 것도 불규칙하고 시급도 짜고 월급가지고 싸우기 일수 였는

데 여기는 그런일이 없다 보니 오래 일한거 같구요 월급도 세금 띠고 130정도 받고 일했습니다.

그런데 이마트에서 알바 할때 형들이 그럼 이마트에 초대졸사원 지원해서 일하면 어떻냐고 조언 해주기도 하고.....

교회다닐때 아는 형님이 지금 우체국집배원으로 일하시는데 자기가 추천서 써준다고 집배원 해볼생각 없냐고도

하시는데요;;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그리고 학교 졸업하면 첨단보안업체인 에스원에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장롱면허라서 운전테스트에 합격할 자신이 없기도

하구요;; 이 3군대에서 엄청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그리고 나이가 애매해서 취업을 하고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다른곳으로 이직할 자신이 없네요;;

사회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