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어느날에 약속을 몇시에 회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재대로 공지는 안해주고 자기들끼리 임의적으로 구두로만 한번 말하고...
저는 그날 몇시에 있는지 모르고 여자후배들이 수업있는 줄알고
마냥 기다려서 도서실에 짱박혀서 영화보고 있었죠..
그냥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영화 마냥 보고있으니깐 카톡온지도 몰랐죠..
저 그때 아이패드로 카톡합니다. -_-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는 바람에
뭐 서로 오해있던거죠... 왜 카톡 안봤냐며. 전화오더군요 다 끝나가서
보고 확인하는데 미안하다고 못봤다고 이야기헀지만
여자후배인데... 참 -_- 나도 잘한거없지만
그날 한번 말해놓고 까먹을수도 있는건데 내가않하면 상대방이 먼저 한번 전화하면 되는데..
나한테 한번도 전화안했다고 여태껏...;;
(뭐 제 성격이 낯을 많이 가려서 먼저 연락안하면 저도 않하는 편이라 )
내가 안하면 안오냐고 전화하면 되는거 아닌가??
자기 입장만 당연하다는 듯히 너무 쏘아붙히니 어이없군요.
완전 선배고 머고 카톡으로 할말 다합니다..
점수가 조별인데 남한테 피해주냐고 회의하기 싫으냐고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우선은 제가 뭐 잘못한부분에서는 먼저 인정은 했는데...
참 사람 팍 기분상하게끔 말하니까 욱하는게 목까지 차오르더군요...
완전 기고만장하게 쏘아 붙히니 뭐라 할말이 안나옵니다.
머릿속은 어떻게 말을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럴땐 어른다운 모습을 어떻게 보여야할까?? 싶기도하고
이걸 화내야 하나 싶기도하고 아니면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참을까 싶기도하고
그냥 삭히고 기분 나쁜채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어떻하죠?? 4년만에 복학해서 엠티떼 꼬장피워서 비호감테크타고 -_-:
그 여자에랑 얼굴 붉히고 싶지는 않은데 앞으로 3년남았는데 쩝...
적으로는 만들고싶지는 않쿤요.. ㅠ
아웃사이더 생활 참 쓸쓸해 죽겠는데..
참 학교생활 암울하네요..
한번틀어지면 왜 이리 다시 되돌릴수는 없는 건지??
요즘 사람들이 느끼는건데 관계회복을 할 생각은 없고 돌아서면 끝인거같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듭니다. ㅠ
사람대하는거 참 쉽지않네요
보통 화내야할경우와 참고 넘어야가야할 경우를 분간을 못하겠습니다..
나이는 먹는데 삶의 지혜도 늘어야할턴데...
보통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보통 화를 내야 정상입니까? 나보다 4살어린데 참... 드세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