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은행을 다니느데 카드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바로 만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0만원이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자기가 수령해서 자기가 10만원쓰고
카드결제 되는 내 통장에 10만원 넣어주고
카드는 바로 폐기 한다고 하더군요.
즉 전 발급 받은 제 카드를 구경도 못하고 친구가 쓰고 폐기한다는 겁니다.
전 내가 쓸 일이 있으니 그냥 보내달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자기가 쓰고 한달뒤에 폐기 한다고.그러더군요.
15년지기 친구라 더이상 말은 못하고 일단 알았다고는 했지만.
지금 생각하닌 찝찝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믿을만한 친구고 친한 친구라고 하지만
내 신용카드가 내가 보지못하는 곳에서
이런식으로 발급되고 사용되고 폐기된다는게 찝찝하더군요.
다시 전화해서 그냥 우리집으로 보내달라고 하고 싶지만.
친구사이에 괜히 감정상할까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급질문 남깁니다.
그냥 다시 전화해서 아무래도 카드는 그냥 우리집으로 배송해주라고 할까요?
괜히 의심하거나.그런 모양새가 비추는게 싫어서. 아까는 그러라고했지만 많이 걱정이 되서요.?
제가 많이 소심한걸까요?
친구가 사용하고 폐기한다는데 괜히 . 호들갑을 떠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저같은 상황이면 고민하게 될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