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 종사하시는 친척의 도움받아 공장 관리직으로 주임으로 들어가
이제 2달되가는 신입짬찌입니다...
다음주 5월말 생산라인에서 오래 근무하시는 사원아줌마들중 한분이
아들 결혼식을 올린다더군요
순간 첫월급받은거 다나가고 구두살돈도 없는데
먼거리 가서 친하지도 않는사람 축의금내고 얼굴도장 찍는다고 생각하니깐
이거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머 누가 얘기 한건아닌데 칠판에도 청첩장내용 써있더라구요
이걸 참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가는게 도리인가 하면서도
붙어서 일하면서 서로 말도 않하고 일한사람인데
먼거리 꼭 가서 참여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윗상사에게 어떻게 참여를 하는게 좋은지 물어봤더니
자신들은 10년넘게 보고 지낸 사이라 당연히 가고 넌 뭐 니맘대로 해라 하십니다
상사분들이 사적인 부분에있어선 내일만 잘함되고 니일을 니가 알아서식으로
사적인부분 절대관여안하는 쿨한분들이긴 한데
일단 다들 가신다니깐 축의금도 단체로 안내고 개별로 참여해서 내고간다드라고요
제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참 갈팡질팡 합니다
이경우 다른분들은 참석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