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2살 군대 전역후에 이것저것 일하다가
늦은 나이에 전문대를 나오게되서 교수님 추천을 받아서 취업을했습니다.
지금 27살 입니다
연봉 2300. 상여금 별도
주 5일 8시 30분 출근 5시 30분 퇴근 (칼퇴)
점심식사 제공 (회사식당)
달력 빨강이면 다 쉬고...
업무용차량(기름) , 핸드폰요금 전액지원
대부분 거래처 들려따가 현지퇴근을 해버려서 그냥
출퇴근까지 차량을 다 써버립니다.
대리님이나 과장님 분들은 본인차가 있다가
파셨다고 하시드라구요
부서는 기술영업부입니다.
다들 영업부라고 하면 물걸팔러 다니는거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ㅠ
이곳은 워낙 오래되고 튼튼한
창립 35년이 되어가는 회사입니다.
주 업무는 거래처 유지관리 라고해야할까요...
그래서 일주일간은 내부 교육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50만원짜리 세일즈 교육도 보내주셨습니다 . 3일교육
다시 회사 복귀후에 .. 대리님과 거래처를 돌면서 분위기를 보라하셔서
일주일간 거래처를 돌아다녀보았습니다..
따른 업무지시나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셔서 불안합니다..
사무실이 큰편이라서 파티션으로 나뉜 개인 업무용 책상에서
아침부터 .... 솔직하게 놀구있습니다 -_-... 인터넷보다가 ... 핸드폰 하다가
더이상 따로 공부할것도 없는데 ... 하아... 눈치아닌 눈치속에서 놀구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입사하자마자 휴가가 있어서.. 회사가 통으로 쉬어버려서 ㅠㅠ
또 영업부 상무님이 .. 제가 입사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휴가비 지원도못해줘서 미안하다며 개인적으로 5만원 용돈도 주시고...
차장님은 저랑 가까이 사셔서 가끔 맥주도 먹고 ~ 강압적이아니라 .. 제가 사달라했습니다 ㅎㅎ
이제 입사한지 한달이 가까이 되어가는데 하는일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눈치것 물어보니 ... 수습기간이라고도 하시는데 월급은 다 나온다고 하시니..
심난하네요 ㅠㅠ 놀수있을때 놀아야하는건가요 ..
연구소나 ... 저희부서나... 생산공정쪽이나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배부른 소리일수도있지만...
눈치도 안주고 업무지시도 없고 ...
그래서 오는 압박감이 ... 어마어마한거같기도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