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막내에서 갑자기 책임자(?)가 됐네요...

3Leaf 작성일 14.11.28 2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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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너무 갑작스런 일 때문에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직책은 사원이고, 27살 남자 입니다. 배관설계쪽 일을 하고 있구요. 이제 약 4년차 접어들구요.


현재 저희팀이 6명인데 과장3 차장1 대리1 사원1(저) 이렇게 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화학설계회사를 다니고있는데요... 배관,토목,철골,전계장,공정 등등 여러가지 설계하는 회사입니다...


예비군을 3박 4일로 24~27일로 다녀왔는데 오늘 아침에 오자마자 파견을 나가야한다네요...


파견 가길래 누구랑 가는지 물어보니 저희 회사 사람은 저 혼자 간다네요...


전에도 건너건너 들은 얘기로 파견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저희 회사원 4명 간다고 하길래 제가 가봐야 보조로 가는 줄 알고 별 생각 없었는데 ...


파견가봐야 뭐, 2달~3달 정도 가겠지 싶었더니 1년동안 있어라고 합니다.......


이건 뭐 뜬금없이 파견간다는것도 우스운데 1년이라니 당황스럽네요...


근데 문제는 저 혼자 정직원으로 가고 5명은 알바개념으로 뽑아서 저랑 일한다 하더라고요...


근데 하필 여성분들 5명하고 일한다고 하네요.... 여성분들 비하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저 혼자 남자라는게 영 껄끄럽네요..


다들 나이도 차이 많이 나더라구요. 21살 2명 31살 2명 32살 1명 이렇게 간답니다...


아니 무슨 사원밖에 안되는 저한테 무슨 5명이나 된는 직원을 관리하랍니까... 너무 깝깝하네요...


월요일부터 거래처 업체버스타고 출근하자마자 뭘해야할지도 답답합니다....


회사사람들은 다들 꽃밭이라고 좋겠니 어쩌니 하는데, 부담감이 장난 아니네요...


안그래도 여성한테 면역도 많이 없습니다 제가 숫기도 없어서요... 내성적이라 제가 잘 해낼지가 엄청 걱정되네요.


여직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제 몸 가누기도 힘든데 5명이나 되는 밑에 직원 관리할려니 참... 하....


다음주 월요일부터 뭘 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가자마자 뭘 해야할까요...?


제 소개하고나서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좀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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