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5명이 있었습니다.
제가 결혼할 때 그 중 한명과 크게 싸우게 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보고 다른 이들에게 물어봐도 그 친구가 잘못한게 맞는데
남은 4명과도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남은 4명 중 1명은 자기 결혼식때도 절 부르지 않았습니다.
4년 후...
그 때 결혼식에 절 부르지 않았던 친구에게서 술한잔 하자며 연락이 왔습니다.
마음이 복잡합니다.
물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그 때 왜그랬냐?
내가 싸운건 딴 놈인데 너는 왜 니 결혼식에 날 안불렀냐?
아니면 지금까지 그랬듯이 그냥 서로 모른체 살아가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