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리스타학과를 졸업해서,
카페에 취업하려고 하는데
2달째
유독 이력서를 통과못하더군요.
사진, 학력, 경력, 이름, 나이, 주소 등을 써놓고
자기소개서를 써 나갔습니다.
처음엔 길게 썼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의 엄격한 교육아래 쏼라쏼라..
대인관계는 이렇고 저렇고 쏼라쏼라..
저의 장점은 이렇다 저렇다..
여기 지원하게 된 계기는 이렇구 저렇구..
한 2~3장? 정도 썼습니다.
근데 넣는 족족..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아는 카페사장님한테 가서 저의 이력서의 문제점을 짚어달라고 했습니다.
딱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너무 길어서 읽기가 싫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너의 성장과정 난 전혀 안 궁금한데 왜 이리 주구장창 써놨냐
너의 장단점 내가 알아서 어디다 써먹냐 하시면서
입사지원계기, 앞으로의 꿈, 목표 이런걸 쓰라고 하시더군.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형님 말대로 저렇게만 써서 냈는데..
그래도 안되네요....
너무 안되길래 제가 간간히 연습한 라떼아트사진까지 같이 올려서 내는 데도 영 심통치가 않습니다.
이력서.. 도대체 어떻게 써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