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 중학교동창들이랑 20년지기 친구를 만났습니다.

플랜맨 작성일 15.02.21 1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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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친구는 화요일저녁에 만났는데 그친구는 성격이 굉장히 좋아요 근데 그친구가 운동을 디게 안좋아함 어느정도냐 하면 군대생활할때 축구도 한번 안해봤을 친군데 요새는 산다는게 어떤건지 느끼고 싶다고 자전거를 탄다네요 직장이 구미인데

거기가 자전거도로가 디게 잘되어있다고 타보면 그렇게 좋을수 없다고 목표가 파주에서 구미까지 자전거 횡단하는게 목표라네요 역시 사람은 살면서 변한다는걸 느끼네요 20일날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는데 좀 많이 괴리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직장도 은행청경이고 지금 사이버대하고 있는데 친구들은 다대학을 나오고 취업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명문대 직장들이

삼성sds 삼성물산 다들 그렇게 다니는데 sns얘기부터 강남, 하버드 로스쿨 이야기까지 저랑은 사는세계가 많이 동떨어져있네요 오히려 제가 그런것에 더신경쓰면서 살아서 그러나 20년지기 친구가 부러웠음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자연스럽게 살아갈려는게 저도 사회생활에 많이 찌들린거 같네요 얼마 안남은 설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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