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백수가 되는군요...

렉자일 작성일 15.12.17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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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넘게 다니던 회사는 자기네 친척(공무원 준비하다가 자멸) 대리고 와서 몇달 같이 하다가 저를 잘라버리더니...

그리고는 옆 회사로 가서 초반에는 새벽까지 잔업하면서 납품기한 맞출려고 엄청 고생했는데 바쁜 거 다 하고 나니

일거리 없다고 죽는소리 몇번 하더만 잘라 버리는군요...사장이랑 단 둘이 일을 했는데 머만 하면 월급에서 깐다고 깐다고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더라구요...장사하는 것들이야 죽는소리하는 건 다 똑같구...자기랑 일하면 편할거라면서

또 막상 같이 일 해보면 오히려 더 까탈스럽게 하더라구요...사장 입맛에 맞춰줘야 하니...다 지 잘난 맛에 사는거잖아요...

씁쓸하네요...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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