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먹을동안 여자랑 응응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여자사람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런곳도 안가봤구요.
밤이 외로우면 혼자 척척 해결했었습니다 물론 어재 아침에도 척척
어재 저녁 지인분들과 통화를하다가 니집에 놀러가면 응응 쏠거냐?? 하길레
스트래스 상당히 시달린 상태라 그런가 될대로 대라 하고 가자 와라
전 그런 쪽 정보는 없어서 지인 두분이서 알아보는대로 따라갔습니다.
제 부담하에 셋이서 그렇고 그런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밥먹고 들어가는데 겁이 덜컥와서 밥무면서 소주한병 마시고 들어갔습니다.
술기운이 있었지만 만취 상태도 아니고 상대방이 꽤나 괜찮았고 맘에 들더군요..
막상 들어갈때는 뻘줌해도 집에 다벗고 들어누운거마냥 예상외로 되게 편안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이게 계속 편안한겁니다. 입이건 손이건 만지던
한시간동안 별에 별짓을 다해도 일어날 생각을 않합니다.
아예 느낌 자체가 없었고 뭐랄까 미끌미끌 따듯하다... 싯겨주는 느낌?? ㅠㅠ
흥분도 안되고 담배를 몇 개피었는지.. 시간 다되갈쯤에 오빠 포기하자 하더군요.
제 자신에 남자로써 충격이었고 어이없어서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결국 한시간동안 담배피면서 대출 사기경험 이야기만 햇어!?
같이간 분들이 머라 말을 하는지 머리에 들어 들어오지도 않아서 대충 둘러대고 택시타고 도망 왔습니다.
응응 영상 볼때는 반응 바로바로 왓는데 여지껏 여자손도 못잡은사람이
그런 상황에서 감흥자체를 못느낀다는게 이건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밤새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침에 서본 기억이 군시절 이후로 없던거 같고
걱정을 안할래도 걱정되고 생각할수록 자신한테 쪽팔리고 수치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