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천식, 비염(무려 수술 4번 했는데도 완치안됐음. ㅠㅠ), 심한 아토피 등으로 고생 중인데,
건강 문제도 있고 원룸을 급히 알아봐야 할 때 빨리 계약하느라고,
연세 600의 원룸에 왔어요.
이전 원룸은 연세 4백이었는데...
그런데, 내부는 정말 좋은데,
차라리 더 싼 예전 원룸이 나은 것 같아요.
바로, 베란다와 창문이 나 있는 바로 앞 원룸 주차 공간에,
어떤 경유차주분이, 후진으로 주차해놓고,
20분 넘게 자꾸 시동을 걸어놓기 때문이에요.
제 베란다 창문 바로 앞에서 매연이 뿜어져서 바로 원룸 안으로 다 퍼져 버려요.
심지어, 아까는 시동 걸어놓고, 본인은 밖에 나와서,
자기 친구와 함께 제 베란다 바로 앞에 앉아서 담배를 피더라고요.
이럴 때마다 얼굴 붉히면서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법적인 장치로 막을 방법은 없나요?
천식이 최근들어 이 매연 때문에 발작 자주 한 건,
정말 몇 년 만이에요.
십대 후반부터 천식이 거의 완치된 줄 알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