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인의 직장생활 이야기..

카야 작성일 16.08.21 15: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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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글 제목은 안떠오르네요....그냥 주절주절 이야기나 쓰고자 오랜만에 로그인 하네요

 

09년도에 피시방 야간알바로 글 올리고 이곳에는 7년만에 올리네요

 

그동안 제 나이도 32살이 되었고 7살 연상의 아내를 만나 이제 두돌이 되어가는 공주님도 있네요

 

그리고 한 식품회사에서 주임으로 근무중이네요

 

결혼전에는 사실 직업에 관한 특별한 미련도 이유도 없었지만 결혼후 가장 생활이라는것이

많을것을 변하게 하네요

 

예전 같았으면 일이 힘들어 그만두고 편한일만 찾아 다녔을건데 지금은 인내심도 많이 생겻네요

 

지금 다니는 회사도 사실 좋은 회사라 할순 없지만 그래도 배운거 없고 자격증 없는 저에겐

이 정도로 돈 주는 회사는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주6일에 주간근무 세전 260 저녁 8시 이후 잔업수당 평일 공휴일 출근시 특근수당7만원

현재 다니는 회사 조건이네요

 

4월말에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오른손 검지가 신경이 짖눌려서 수술을 받고 2달을 쉬었지만

한번 손상된 신경은 쉽게 돌아오지를 않네요

 

거기다 관리자들도 그만두고 없어서 저 혼자서 하네요..;;

 

계속 구인을 하고는 있지만 주임 구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ㅠㅠ..

 

손가락은 불편하고 젖가락질도 타자 치는것도 힘드네요 ㅠㅠ

그렇다고 다른곳으로 가기도 ..이 손가락으로는 힘들고무엇보다 주간만 하고 이 정도 급여 받기도

힘드니 그저 꾹 참고 우리 마누라랑 애기만 생각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회사생활이라는것이 사회생활이라는것이 쉬운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한군데에 쭉 오래 붙어 있다보면 인정도 받을거고 급여도 오르겠지요...

 

요즘 저를 보면 참 대견하긴 하네요 ㅎㅎ

 

가장이라는 무게가 참 무겁긴 무거운가 봅니다

 

다른 수많은 가장 분들 오늘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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