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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는 회사가 어렵기도 하고 시스템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직준비중에 면접을 봐.. 떨어진 내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아.. 오늘 기분 더럽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정신이 나가있네요
오늘 아침에 거래처 매장을 들리고 사무실에 12시경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데 여직원을 아무말을 안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바로 식사를 할겸 엘레베이터를 타고 팀장님께 어디시냐고 전화를 하니
옥상에서 담배피고 있으니깐 사장 만나야 한다고 사무실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마 안 좋은거 쓸거에요.. 라는 말을 하는데 확 느낌이 왔습니다.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서 멍때리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사장실로 부르시더군요...
이미 사장실에 영업부들 부사장님 계시고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고.. 사장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제 회사가 어려워서 이번 추석까지만 해달라고 말을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권고사직서를 주는데 부들부들 떨면서 썼습니다.
속으로 너무 화가 나지만 참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왔습니다.(생각도 안납니다)
팀장님께는 오늘 그냥 집에 들어간다고 말하고 나가 버렸네요
지금 집에서 글을 적고 있는데 막막합니다.
내일 회사에 가서 지출결의서 작성하고 물건들 정리하고 사장님께 실업급여 관련되서 말하고 마무리를 지어야 할거 같군요
그런데.. 중요한게 이 회사는 4대보험도 가입이 안되어있는데 실업급여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