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남자한분 저한분 이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매장을 여러게 운영하시다 하나를 폐업하시면서 폐업한 매장에 있던 제가 지금은 다른 매장으로 옮겨왔는데요.
여기 남자직원이 참 깐깐합니다.
서랍하나 열린거로 좀 성내고 은근히 가공이나 손님을 잘 안받으려 하구요.
그런거는 다 맞춰줄수 있습니다. 내가 잘하면 매장은 굴러가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벌써
저분 불친절하다고 저에게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오는 손님이 많아서 업무량이 많아 진다지만 나도 퇴근하고 나면 소비자가 되는 입장이기에 한분한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쓸려고 노력도 하고 또한 그것도 즐기구요.
다만...
부모님께서 잠시 들려셔서 호두과자 2봉을 주고 가셨습니다.
다른 직원은 휴무일이고, 저는 다음날 휴무이지만 그래도 직장동료라 생각했기 때문에
한봉은 드시라고 남겨두고 메모까지 적어놨는데
하루 쉬고 출근하니 그게 그대로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네요 -_-
아...참..
이걸 어찌 생각해야할지...
성질나서 호두과자는 제가 다 먹어치웠습니다(?)
동료되는 분이 나이가 저보다 많습니다. (35살 추정)
기술직이라 직급의 경계는 거진 없습니다.
이전에는 점심으로 햄버거 작은거 하나 사달래서 사다줬더니 [제품명을 정확히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풀어서 보고 한입베어물더니 보란듯이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더군요.
그냥 없던일로 생각하고 넘어갈까요.
아니면 한번 박아버릴까요..
앞으로 몇년간은 마주보고 일해야 할 처지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