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졸업후에 그냥 일 대중없이 닥치는대로 살다가 올해 29살 백수입니다.
지금까지 돈 모아둔건 조금 되는데 이게 배움없이 그냥 노동자로 살려니 너무 앞이 까마득하고 미래가 없어서 이러고 살다가 죽어야 하나 싶을때 보전팀을 보았습니다.
일단 뭔가 멋있고..(사실 일이 편해 보였습니다..고장 안나면 그냥 사무실에서 놀더라구요..물론 해보면 정말 힘든 일이겠죠.)
하는 일? 노동량?에 비해 굉장히 급여가 쎄다고 들었습니다..아무래도 공장을 돌아가게 만드는 기계를 만지는 일이니까요
보전팀이 엔지니어들 맞지요? 굉장히 희소가치가 높을거 같아서 나도 저런 자격증을 따야겠다 싶어 늦게나마 폴리텍을 들어갈려고 합니다.
과는 메카트로닉스과와 산업자동화학과를 가볼려고 하는데 솔직히 요 두 학과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서요.
그리고 폴리텍에 들어가보니 수시 둘다 경쟁률이 3:1이더군요..
저는 공고를 졸업했습니다 수능은 안쳤구요.
성적은 반에서 15등? 언저리에서 놀던 아이라..내신도 그렇게 안높고 그래서 조금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한번 원서 내볼려고 하는데 과를 아직 선택 못했습니다.
메카트로닉스과와 산업자동화학과과 나오신 선배님들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
전망은 어떤지,일은 어떤일을 하게 되는지,정말 들어가서 무슨 자격증을 꼭 따고 나와야 하는지..
일단은 학과부터 정해야 할듯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는 나라에서 공짜로 전기기능사 자격증 따게 해준다고해서 학원 열심히 다니고 있고 2월달에 시험칠 예정입니다.
대학교는 2월말이나 3월달에 새학기 시작하니 시기적으로 아주 잘 맞아 떨어져서 폴리텍 입학만 확정된다면
제 계획대로 뭔가 이루어지는거 같아서 정말 기분 좋을거 같네요!
아참 전기기능사 자격증이 엔지니어 이력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인가요?
캐드를 공부할지 전기기능사를 공부할지 고민하다가 취직은 전기라는 옛말에 전기로 선택했는데요..
잘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