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올 때 잡는겁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능력과 리더십이지요. 또한 배려도 필요하고요. 그러다가 골 때리는(?) 이상한 낙하산 직원이 그 위에 와서 감놔라 배추놔라 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꺼에요. 업무와 역할을 줬을때 부담스러워도 최선을 다해 최적의 결과를 내신다면 더 큰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27살에 얼떨결에 최종책임자가 된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모든게 스트레스 입니다. 나이 대비 높은 능력을 요구하는 업무와 직급상 밑에 있는 나이 많은 사람들과 충돌 등등등 자기 직인이 찍히는 순간부터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다 제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업무 강도는 그 나이대 버티기 힘들 정도의 업무이지만 위로 올라길 기회는 확실히 더 많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보고서에도 일단 찍혀있는 직인과 사람이 먼저 보이니까요. 회사 조직 생활에서 위로 올라갈 수록 높은 연봉은 있지만 같이 스트레스도 올라갑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책임자란 위치가 쉬운게 아님...절대...스트레스는 정말 토나오고 일을 안해도 이생각 저생각 하게 됨...평소에 신경 안쓴것도 신경쓰게 되고, 위에 능력없는 임원있으면...그냥...멘붕당함...결정도 책임도 모두하게 될시에는 그야말로 혈압터지는 고통에 사로잡힘....저는 유리멘탈이라...하루 왠종일 퇴사만 생각함...저는 입사한지 겨우 4개월만에 부서장이 되어벼렸음...판타스틱한 경험도 했고, 더불어 내가 경험하지 못한 영역까지 커버하고 경험도 쌓았지만...그과정이 결코 유쾌하지 않음....지금도 하루종일 퇴사를 생각함
기회고 고생이고 나발이고 딱 하나만 생각만 해보세요 회사 왜 다녀냐? 그 피도 눈물도 없는 세렝게티 똥물보다 더러운 동물의 왕국이 직장 생활인데 회사 다니는 이유는 딱 하나!!! 돈 더 벌고!!! 더 올라가고!!! 커리어 쌓아 이직할라고!!!! 님 윗분 봐봐요 윗분 댓글에 매일 같이 때려 치고 싶다는데 안 나가잔아요 왜? 탈모와도 발같아 발같아 발같아 때려칠까 때려치자 근데 안나가... 왜? 할만하니깐 !!! 말단 신입였어봐 발같아 한 두번만 격어도 이런 x발 씨앙 하고 벌써 나갔지 왜?? 있어봣자 득될것도 먹을것도 없으니깐!!! 지 분수를 아니까 !!! 빡쳐서 도중 나와도 무조건 가야져 하고 싶다고 가는 자리가 아닌디 스트레스가 무서우면 저기 산속에 들어가서 시나 뭐 책이나 쓰고 살아야지요
원래 모든것이 준비된 사람은 없음. 하면서 보충해가고 발전해 가는 것임. 그 일을 맞기에는 택도 없을 수 도 있는데 어디 완전 다른 일을 하다가 전혀 문외한을 끌어다 갖다 앉혀놓는 것도 아니고 일머리만 알아도 해나갈 수 있음. 기회 왔을때 잡는 것도 능력임. 결단을 내리는 것도 경험임.
사장님 친척도 아닌데.. 그 자리에 앉힐 정도면.. 사장님이 믿기 때문입니다.. 일단 해보세요 .. 전 지금 있는 직장 그만둘려고 합니다.. 전에 계시던.. 과장님 나가시고 새 과장이 왔는데 아무것도 모릅니다 ...알고 봤더니 사장 친척임 하 답답합니다.. 일할때마다..뭐라 하지도 못하겠고...물건 넘어간다 안된다 해도 지가 법인 마냥 했다가 물건 다 넘어가고.. 하는말이 가서 그거 가져와 ㅋㅋ 언제 봤다고 반말 쳐 해대고 ..뭐 좀 해내면 지 자신이 기특하다고 하고 암튼 미치겠습니다.. 물건 파악도 못하고 ..옆에서 한마디 하면 니가 날 가르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 잘하고.. 좀 무서운 분이 낫지 ..일도 못하고 쌩 양아치 같은 사람하고는 일 못함 ;;
하... 제가 직접 경험한거라서 드릴 말씀이 많지만 한가지만 생각해 보세요. 일을 결정하고 해결하고 중재하고 관리하는 일에 성취감이 있는지 일을하고 마무리하고 칭찬받는 쪽에 성취감이 있는지. 후자만 좀 생각을 해보심이 좋습니다. 진짜 암 걸려요(환자 비하 발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