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애의 마무리..그리고 새로운 출발

이팔샤팔 작성일 17.01.02 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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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주저리 쓰기보단 크리스마스 전 5년의 연애를 끝내고 이별을 하였습니다.

결혼이라는 종착역에 다와간다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이야기를 풀다보니 너무나도 서로 다른 생각들로 인하여

이별을 하였네요.

 

항상 여자친구 눈치를보며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고 외형적으로나 심적이나 많이 지쳐있던걸까요

그래서 이별이후 아픔보다는 편안함과 안도감이 먼저드는 저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

 

그래서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내 인맥들도 챙기면서 쉼없이 새해를 맞이했네요.

 

안정적인 직장도 있고 .. 주공아파트에서 혼자살구있구.. 차도있고 .. (혼자살구있슴돠)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즐거움은 크나 주말에 혼자있는 시간이 공허하네요 ㅎ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는 주5일 기술영업부에서 거래처 기술 미팅을 하며 영업을 하고있습니다.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하고 운전도 좋아하다보니 적성도 회사 복지도 좋아서 정말 만족하며 다니구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시간이 많다보니 뭔가 그동안 여자친구가 있다라는 생각과 이상한 소속감이 생겨

없어지니깐 공허함이 너무 많아져서 주말에 활기차게(?) 보내기위해 알바를 해볼까 합니다 .

 

주말에만 금토일 이나 .. 이렇게 뭔가 활기찬 알바를 할수있는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 ㅋ ㅋ

 

올해 제 나이30 !! 다시 운동도하구 여자친구 만나면서 약 15키로...증가 ㅠ_ㅠ..

앞자리가 바뀌는 시점이지만 올해 17년은 저를 위한 삶을 살아볼까 합니다 !!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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